[ 15분매몰법, 눈꺼풀 두꺼운 사람도 가능해 ] 

외모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여름휴가나 방학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이들이 많다.

선천적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미와 관련된 관점은 시대가 가면서 자꾸 바뀌게 마련이라 성형수술은 이제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요즘 성형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인위적인 느낌이 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결과를 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성형외과를 찾는 많은 여성들은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수술방법을 가장 선호하며, 특히 붓기나 부작용 등의 위험에서도 안전하기를 바라는 추세다.

성형 수술을 가장 많이 하면서도, 자연스럽지 못한 결과로 재수술이 많은 부위는 바로 눈이다. 눈은 외모를 가장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으로, 쌍꺼풀을 만들면서 앞트임이나 뒤트임 등의 시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매몰법이 가장 수술한 티가 적으면서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하지만 눈꺼풀이 두껍고 지방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되기 어렵고, 잘 풀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에는 ‘15분매몰법’이 이러한 단점을 배제하면서도 짧은 시술과 회복기간으로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15분 정도의 수술 시간 동안 4개의 바늘구멍을 통해 진행되는 수술이다. 쌍꺼풀이 풀릴 위험을 최소화한 단매듭 다중 연속봉합 수술법이며,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인들 및 대학생들이 시술 받는 경우가 많다.

성형외과전문의 김한성 원장(김한성성형외과)은 “3㎜정도의 절개로 지방을 제거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에 절개법만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은 경우에도 매우 효과적으로 시술이 가능하다”며 “다만 절개창이 작기 때문에 시술 사례가 많은 전문의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안전한 결과를 보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술 후에는 눈꺼풀 부위에 거즈를 붙이지 않아도 되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나 피부를 꿰맨 경우 수술 3일 후 실밥제거를 하고, 3일 동안은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눈 과 눈 사이의 거리가 멀어 보이는 사람이나 쌍꺼풀이 짧고 눈이 답답해 보이는 사람, 또는 가로길이가 많이 짧거나 몽고 주름이 강한 경우라면 이와 함께 앞트임 수술을 진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 수술은 출혈을 줄이고 조직 손상을 되도록 적게 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 써머셀 레이저 관리를 진행하면 흉터는 거의 남지 않게 된다.

출처: http://news.hankooki.com/lpage/health/201306/h2013062515380184530.htm